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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 10년, 그 후 한국은] 어떤 가치도 돈 앞에 무릎 꿇다
▶청년실업 40만 명 시대를 반영하듯 지난해 3월 29일 부산시청에 마련된 공무원 시험 접수처에 구직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. 외환위기, IMF 관리체제, 구조조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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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년의 피 바칠 테니 피땀 흘려 일할 기회 주오"
지방대생들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 한남대 총학생회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캠퍼스에서 '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는 헌혈 캠페인'을 열었다. 이날 헌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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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하면 된다'를 몸으로 일깨워준 이봉주 선수
마라토너는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. 오직 달리기로 보여 줄 뿐이다. '국민 마라토너' 이봉주가 이 명제를 증명해 냈다. 다들 '한물갔다'고 했지만 결승 테이프를 끊은 것은 서른일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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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3월 16일자 8면 '20대 청년 실업 21년 만에 최악' 기사의 제목
◆3월 16일자 8면 '20대 청년 실업 21년 만에 최악' 기사의 제목을 '20대 청년 취업 21년 만에 최저'로 바로잡습니다. 20대 취업자는 줄었지만 실업자와 실업률은 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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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대 청년 취업 21년 만에 최저'
20대 취업자 수가 21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를 기록했다. 한창 일해야 할 30대 취업자도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.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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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라토리엄족 … 휴학으로 졸업 미루는 학생
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가 생산되고 있다. 단순 실업자는 일할 의지는 있지만 취업하지 못한 사람이다. 하지만 무업자는 구직 의욕 자체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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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년 무업자' 80만 빈둥빈둥
서울에 사는 박수영(23.가명)씨는 고교 졸업 뒤 4년간 '그냥 놀고' 있다.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 2개월, 컴퓨터학원 수강 5개월이 경력의 전부다. 집에서 음악을 듣거나 인터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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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…] '알바'주고 청년실업 대책 끝 ?
며칠 전 취업에 실패한 뒤 외부와 벽을 쌓고 집에만 있던 '은둔형 외톨이' 증세를 보여 온 20대 여성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여론 조사에 의하면 청년실업자의 대부분이 가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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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학력 인플레가 청년실업 부추겨"
대학 난립과 대졸자 증가가 높은 청년 실업률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.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발표한 '학력 인플레가 청년 실업을 부추긴다'는 보고서에서 "고학력자가 필요한 일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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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학력 젊은이, 일자리 눈높이를 낮춰라
학력 인플레가 청년 실업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. 현대경제연구원은 "산업 수요에 비해 청년 고학력자가 과도하게 늘었고 이들의 직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 청년 실업을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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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미 구호 대신 "청년실업 해결을" … 운동권이 달라지나
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대학생 10여 명의 '특별한 집회'가 열렸다. 참석자들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(한대련),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(한총련), 민주노동당 학생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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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백수 120만 명, 한 표 어디로…
사람의 사고와 행동은 자신이 처한 상황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다.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정치 행위인 투표권 행사에도 유권자의 상황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. 유권자를 둘러싼 여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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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 무시한 '아마추어 정책' 신뢰 잃어
요즘 세상 인심이 집권여당에 등을 돌렸다. 오죽했으면 최측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여당 필패론을 토로했을까? 정권 핵심 인사들은 억울한 심정일 것이다. 주요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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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재찬의 프리즘] 42년간 일하게 한다고, 글쎄?
“만 5세 초등 입학, K-학년을 강력히 반대한다” “2년 빨리, 5년 더 일하는 사회 반드시 실현해야” 정부의 ‘인적 자원 활용 2+5 전략’이 발표된 이튿날인 2월 6일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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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7 희망찾기③] 금메달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
“엄마 아빠 사랑해요!”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 처녀가 눈물을 떨어뜨린다. 손에는 빛 바랜 부모님의 사진이 들려 있다. “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”고 말하는 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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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명절이면 깊어지는 '취업 스트레스' 부딪혀서 벗어나기
3년째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모(28)씨는 설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. 매해 명절마다 부모님 때문에 부산 큰댁에 가기는 하지만 제사만 끝나면 먼저 일어선다. 그는 "이번 설에도 절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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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대학교 IEN 호주유학 학사학위과정
정보통신부가 설립한 정보통신교육원(www.aiit.or.kr)과 세계대학순위 97위(2006년 미국 뉴스위크지 선정, 100위 내 국내대학 없음)의 호주 국립대학교인 Univ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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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laza] 대한상공회의소 外
◆대한상공회의소가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직원을 찾는 기업들을 '맞춤형'으로 맺어주는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. 상의는 11일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'5대 역점 사업'을 단계적으로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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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.사회 ◆동성애의 역사(플로랑스 타마뉴 지음, 이상빈 옮김, 이마고, 264쪽, 1만3000원)=1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, 동성애의 역사를 서양 예술사와 접목시켜 설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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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평균 인생 수지 적자 2억4256만원
인생은 경제다. 일평생 소비와 지출을 어떻게 조절해가며 사느냐에 따라 흑자인생도 되고, 적자인생이 되기도 한다. 결혼·출산·집 장만·사교육비 등 우리가 살면서 기본적으로 지출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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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대학교 IEN 학사학위과정
정보통신부가 설립한 정보통신교육원(www.aiit.or.kr)과 세계대학순위 97위(2006년 미국 뉴스위크지 선정, 100위 내 국내대학 없음)의 호주 국립대학교인 Univ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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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'2+5 막막' 재경부 넋두리
"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정책을 만들었다." 5일 정부가 발표한 '인적자원 활용 2+5 전략(2년 일찍 취직하고 5년 늦게 퇴직하게 하자는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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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군대서 썩지 말고 …" 대통령 말이 촉매
◆왜 나왔나=당초엔 ▶조기 입학과 학제 개편으로 1년6개월 ▶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6개월 ▶졸업 후 구직기간을 1년 단축해 취직 연령을 3년 앞당기는 안도 나왔다. 내부적으로 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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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죽는 일 빼곤 뭐든지 대행해요”
▶돈을 받고 애인 역할을 해주는 역할대행 서비스는 TV 드라마에도 자주 소개된다. 사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TV 드라마 주인공 채림과 이민기씨. 드라마에서 배우